태권도!!
남성분이라면 왠만하신 분은 어렸을 적에
한 번 정도는 해봤을 겁니다.
군대에서도 꼭 해야 하는 태권도이기 때문이지요
저도 어렸을 때는 격투기도 해보고 태권도도 해봤습니다
뭐.. 정식 시합은 아니지만, 시합에도 나가본 경험이 있고요 ^^;
어렸을 때는 그런대로 괜찮았었는데 지금은 나이를 먹어서
몸이 말을 듣지 않네요~ OTL
이빨 빠진 저의 아들 7살인 김장원 입니다. ㅎㅎ
지난 11월부터 아들을 태권도 도장에 보내고 있습니다.
몇일 전에는 부모 공개 수업을 통해 운동하는걸 보여주었는데요.
18년 전 제가 배운 것과 지금 아들이 배우고 있는 태권도 수련방법의
차이가 있나 궁금도 하고 아들의 태권도 도복을 입은 모습도 보고 싶어서
참석해 보았습니다.
아직 유치원생이고 태권도 도장에 입문한 지 4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아
많은 동작은 볼 수 없었지만 정말 많이 컸구나! 느꼈습니다.
한번만 눌러 주세요~저에게는 큰 힘이 된답니다 ^^*
음악에 맞혀서 하는 태권 체조? 정말 재밌더군요 ㅎㅎ
제 아들이 귀여운 것도 있지만 ^^;
플레이 하실때는 소리에 주의하세요!!
정말 귀엽지 않나요^^?
제가 어렸을 적엔 하얀 띠였지만 요즘에는 저렇게 하얀 띠 안에 검은색이 있더군요
태극 흰 띠랍니다~ ㅎㅎ
띠가 여러 색갈도 있고 옛날보다는 많아진 거 같아요
제가 거주하고 있는 곳인 인천 연수구인데
인천 서구에서 시범단이 이날 참석해줘서 더욱더 빛내줬습니다.
제일 어린 친구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생으로 이뤄져 있는 시범단이지만
이날은 10명 정도 와서 공연을 해줬습니다.
인천서구에는 이런 친구들이 60명 정도는 있다고 하네요
각 태권도 도장에서 잘하는 친구들이 모여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 친구들의 시범을 제가 찍었습니다~!
태권도시범단의 멋진 영상을 한번 보세요~
이날 시범단이 여러 가지를 보여줬지만 제일 멋있는 거 하나만 올립니다. ㅎㅎ
인천 연수구에서도 이런 시범단을 만들 계획이라니 정말 기대가 많이 됩니다.
저 친구들이 앞으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달지도 모르겠군요~ ㅎㅎ
저 친구들이 하는 걸 보고 있으니.. 갑자기 저도 다시 운동하고 싶다는
강한 욕구가 제 몸 안에서 꿈틀꿈틀 거리더군요
하지만, 현실은 절 그렇게 내버려두지는 않습니다. ㅠ.ㅠ
아들로서 대리만족 해야겠습니다. ㅎㅎ
